[우리모두뉴스] "발달장애청소년 10명, 히말라야 산길 오른다"

2018-01-03 17:08:52

- 경기도가 발달장애청소년 중 히말라야 산길을 오를 수 있는 사람을 다 뽑았어요

▲경기도 발달장애 청소년 극기캠프 대원들이 히말라야에 오르기 전에 한라산을 등반하는 훈련을 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 경기도

[프라임경제]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올해 4월 히말라야 랑탕 오르기에 도전할 발달장애 청소년들 10명을 다 뽑았어요. 이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극기캠프' 대원이라고 불러요. 대원 10명과 혹시 10명의 대원중에 못가게 되는 사람이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서 산에 오를수 있는 청소년을 3명 더 뽑았대요.

청소년 극기캠프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고, 장애인이 운동을 하는 것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경기도는 지난해 7월 극기캠프 참가 신청을 한 28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체력테스트 등을 거쳐 마지막 참가자를 뽑기위한 훈련을 진행해 왔어요.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은 광교산, 관악산, 청계산, 오봉산 등에서 8번 산을 올랐고, 높은 곳에 적응하는 등 산에서 훈련을 했어요. 지난해 11월28일에서 30일까지 3일간 제주도 한라산(1950m)을 오르기도 했어요.

경기도는 28명 가운데 국내 훈련에서 좋은 체력과 잘 적응한 박종천(14세, 최연소) 등 10명을 최종 극기캠프 대원으로 뽑았다고 설명했어요.

이번 등반을 이끌 박태원 등반대장(대한스포츠융합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자신과의 싸움과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자신감이 크게 상승되어 있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으며 그간의 준비와 노력이 히말라야에서 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

경기도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4095m)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했어요. 이제 2018년 4월 정도에 히말라야 랑탕(5742m) 등반 원정에 나설 계획이에요.

랑탕은 히말라야를 찾는 등반객들이 제일 좋아하는 산악여행(트레킹이라고 불러요) 길 중에 '눈이  항상 녹지 않는 산(만년설을 볼수 있는 산)'을 보면서 걷는 길인데요, 자연의 위대함과 멋진 경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길로 알려져 있어요. '트레킹'이라고 부르는 산악여행은 등산을 전문적으로 할 줄 몰라도 멋진 경치를 구경하면서 계속 걸을수 있는 쉬운 산악여행을 말해요. 이런 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트레커'라고 불러요.

최창호 경기도 체육과장은 "이번 히말라야 등반 외에도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현민(철원고등학교 1학년 / 16세 / 강원도)
김나현(평촌고등학교 2학년 / 18세 / 경기도)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인턴기자 / 22세 / 서울)





김현경 기자 aria08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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