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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서울 성북구에서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을 새로 열었어요

어른들을 위한 자리도 만드는 등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어울릴 수 있게 만들어

김현경 기자 | aria0820@naver.com | 2018.01.17 13:02:22

성북구에 있는 아리랑도서관에서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에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싶어하는 서울시 성북구에 어린이도서관이 새로 지어졌어요. 지난 2017년 12월22일에 새로 문을 열었어요. 도서관 이름은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이예요.

성북구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성북구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 권리'를 많이 키워주고 어린이가 누려야 하는 권리를 크게 키우고 확대해서 어린이가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고 해요.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은 3개 층이 모두 도서관이고요, 원래 있었던 아리랑정보도서관의 '어린이실' 보다 3배나 더 큰 크기로 만들어 졌어요.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은 사용할수 있는 공간은 넓어졌지만, 책을 보관하는 것은 3만권 정도만 하기로 했어요.

도서관에 꼽혀 있는 책들은 일정 시간마다 자리를 바꿔서 꼽아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더 쉽게 다양한 책을 발견해 읽을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노리마루'라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3D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는 '창작마루', 혼자 깊이 생각하며 비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생각마루' 등 도서관을 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어요.

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울때 필요한 정보와 다시 직업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어린이의 엄마나 아빠와 같은 보호자를 위한 공간 '맘휴(마음+休)'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마을 소식이 모이는 'ON동네',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는 세미나실 '서로이음' 등 어린이와 함께 도서관에 방문한 어른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어요.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이 이렇게 만들어 지기 까지,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약 1년간 도서관을 열기 위해 준비하며 공간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했어요. 그리고 지역 주민들도 도서관을 더 많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하는 노력을 했어요. 

이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은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75길에 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요. 도서관이 열리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달 둘째, 넷째 주 월요일은 쉬는 날이에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여건호(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김재희(금옥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인턴기자 / 23세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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