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익산 보건소가 저소득 노인들에게 무료 틀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4일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며, 익산시보건소에서 오는 31일까지 2018년 노인의치(틀니)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노인에게 완전틀니와 부분틀니 무료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50명 정도가 될 계획이다.
이 사업 희망자는 거주하고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그 이후 2월부터는 보건소에서 신청을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65세이상으로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중 어금니가 없어 틀니가 필요한 경우 가능하다. 단, 국가 무료 노인의치(틀니)사업으로 틀니를 한 경우와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틀니를 한지 7년 이내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자는 2월5일부터 7일까지 익산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센터에서 구강검진을 받은 후 검진 결과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협력치과에 틀니 시술을 의뢰해 틀니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재광 보건소장은 "그동안 음식 섭취가 힘들었던 노인들에게 틀니 지원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그동안 노인의치(틀니)사업으로 1899명에게 틀니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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