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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작년 12월에 떴던 '슈퍼문'은 왜 평소보다 커 보였을까

 

김현경 기자 | aria0820@naver.com | 2018.01.16 12:30:33

지난 2017년 12월3일 오후, 올해 들어 가장 크고 밝은 슈퍼문이 떠 있어요. 이번 슈퍼문은 지난 2016년 6월에 떴던 가장 작았던 보름달에 비해서 14% 더 크고, 30% 더 밝아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지난해 12월 밤 하늘에 정말 큰 크기의 달이 떠올랐어요. 달의 이름은 '슈퍼문'이예요. 슈퍼문은 정말 신비로운 분위기를 주어서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어요.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어,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부르는 말이예요. 가장 작게 보인 보름달보다 14% 정도 더 크고, 최대 30% 까지 밝게 보이는 달이에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옛날부터 해왔던 습관 같은 거예요. 그래서 슈퍼문을 보고도 많은 사람들은 소원을 빌었어요.   

평소보다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이유를 자세하게 살펴 보면,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까워졌기 때문인데요, 달은 옆으로 더 넓은 타원형 모양으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어요. 그래서 지구와 달 사이에는 거리가 가까워 질때도 있고 멀리 있을 때도 있어요.  

슈퍼문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구와 보름달의 거리가 평소보다 3만㎞ 정도가 가까워졌다"고 말했어요. 

이처럼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온 슈퍼문은 지난 2016년 12월13일에 보였어요. 그리고 1년 만인 2017년 12월3일 오후 6시 7분 부터 4일 오전 8시 48분까지 볼 수 있었어요. 

슈퍼문은 우리가 볼 때 신기하고 반갑기는 하지만, 미국에서 별의 위치나 운행 등을 보고 점을 치는 점술가 중 한 사람은 "슈퍼문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을 예고 하는 커다란 달"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실제로 슈퍼문이 바다의 지각변동인 '해일'이나 땅이 흔들리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를 불러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기도 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여건호(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3학년 / 19세 / 서울)
김재희(금옥여자고등학교 3학년 / 19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8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2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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