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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이런 관심 처음이야"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05 12:44:50

김종석, 'ㅅㄱㅂㅊ' 문자논란…"순간의 불찰, 사과드린다"
김종석 "기계에 의한 대량발송 의심해 의미 없는 자음으로 문자" 해명

김종석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5일 '초성 문자메시지 논란'과 관련 "문자열을 수신한 분께 양해를 구하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종석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 지금 해명이라고?" "이런 관심이 처음이라서 당황한 것일까?"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ㅅㄱㅂㅊ는 순간불찰이라고 치더라도 'ㅁㅊㅅㄲ'는 어떻게 해명할 것이냐"고 일갈하고 있다.

김종석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문자열이었지만 순간의 불찰로 딱 한번 적절지 못한 문자열이 발송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종석 의원은 이어 "지난 연말 전안법(전기생활용품안전법) 통과와 본회의 참석을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매일 수백건씩 받으면서 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저는 당초 전안법은 12월 국회 회기 중 개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문자폭탄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종석 의원은 이어 "거의 같은 내용의 문자를 24시간 내내 여러 날 받다보니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며 "혹시 사람이 아닌 기계에 의한 스팸 대량발송이거나 발신전용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 자음으로만 구성된 문자로 몇 번 회신을 했다"고 말했다.

김종석 의원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문자열이었지만 순간의 불찰로 딱 한번 적절지 못한 문자열이 발송됐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석 의원은 최근 전안법 개정을 위해 본회의 참석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시민에게 'ㅁㅊㅅㄲ', 'ㅅㄱㅂㅊ' 등 초성으로 이뤄진 메시지를 회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종석 의원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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