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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무술년 새해에도 이웃사랑 계속

신평·송산면서 나눔 동참 이어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1.05 16:56:14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에서 무술년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4일 신평면 거산리에 소재한 거산감리교회(담임목사 이동일)에서 신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4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부했다.

거산교회‧송산면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이 이웃돕기 물품 기탁식 후 기념촬영 중이다. ⓒ 당진시청

신평면에서는 이날 기부된 난방유를 면내 취약계층 10가구에 4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동일 목사는 "난방비가 부족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사각지대 가정이 많은 것 같아 작지만 나눔에 동참했다"며 "기부 문화가 확산 돼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당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송산면라이온스클럽(회장 이규성)도 송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15만원 상당의 백미 10㎏ 500포를 기탁하며 새해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2월31일 기준 당진지역의 희망 2018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은 4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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