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에서 무술년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4일 신평면 거산리에 소재한 거산감리교회(담임목사 이동일)에서 신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4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부했다.
신평면에서는 이날 기부된 난방유를 면내 취약계층 10가구에 4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동일 목사는 "난방비가 부족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사각지대 가정이 많은 것 같아 작지만 나눔에 동참했다"며 "기부 문화가 확산 돼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당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송산면라이온스클럽(회장 이규성)도 송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15만원 상당의 백미 10㎏ 500포를 기탁하며 새해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2월31일 기준 당진지역의 희망 2018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은 4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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