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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마을기업의 국유림 사용허가 승인

경기 양평 약초마을...5년간 국유림서 산약초 재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1.05 17:14:55

[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사회적경제 실현을 위한 모델로의 국유림 활용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마을기업의 국유림 사용허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양평 중안리 약초마을 직판장 내부 모습. ⓒ 산림청

마을기업의 국유림 사용허가는 산림청이 '산림일자리 종합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일자리 마련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에 승인받은 경기 양평 증안리 약초마을은 대부 등을 받은 국유림의 가격에 1% 요율을 곱한 금액을 임대료로 납부하면 2022년까지 5년간 국유림에서 산약초를 재배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형 사회적경제 기업을 2022년까지 212개 신규 육성하고 257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을 사회적경제의 주체로 육성해 국유림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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