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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불기둥, 진짜 이유는?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07 10:11:46

완주 야산서 15m 불기둥..휘발유 송유관서 발생
전북 완주서 송유관 파열로 15m 불기둥..인명 피해는 없어

송유관 불기둥 이미지. ⓒ 사진 = 전북소방본부 제공

[프라임경제] 송유관 불기둥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인근 송유관에서 불길이 치솟아 4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2시 56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야산에 위치한 송유관에서 불기둥이 치솟는 것을 주변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들이 목격, 119에 신고했다.

송유관에서 발생한 불은 최고 15m 높이까지 솟아올랐으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이날 오전 7시쯤 진화됐다. 불은 휘발유 송유관이 뚫린 곳에서 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다행히 산불이나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면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송유관공사는 화재 지점 인근 땅이 파헤쳐져 있는 상황으로 미뤄 누군가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치려다가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유관 이미지 = 전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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