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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CES 2018' 참관…'스마트' 전략 가속

글로벌 기업과 스마트플랫폼 사업 공동협력 방안 모색 경쟁력 강화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8.01.08 15:39:52

[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8일 권오준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8'을 직접 보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CEO가 CES를 참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권 회장은 '스마트 포스코'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두환 포스코ICT(022100) 사장 및 박미화 포스코 정보기획실장을 대동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 포스코

권 회장은 스마트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철강 및 △건설 △IT △에너지 등 그룹 사업 전반에 걸친 스마트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 방안과 함께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 전략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 GE 등 스마트 선진기업들과 만나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 솔루션'의 사업화 가능성 타진 및 스마트 사업 분야에서의 공동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오는 9~10일 양일에 걸쳐 자동차·가전 등에 더불어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홈 관련 전시관을 집중적으로 참관할 계획이다. 이는 철강 수요산업들의 IT를 접목한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적합한 소재 개발과 솔루션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포스코 측 설명.

또 전기차 배터리 및 IT 신기술을 면밀히 살펴 포스코그룹 신성장분야인 리튬사업에 대한 향후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그룹 내 건설사업의 국내외 신시장 확보 가능성도 타진해 본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스마트 인더스트리 분야 선진기업인 GE그룹의 담당자와 만나 포스코 고유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의 발전방향과 공동 사업화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ICT는 이번 출장에서 건설에 ICT 신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컨스트럭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DPR 컨스트럭션과 스마트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MOU를 체결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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