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인 상추 '사망사태' 충격

2018-01-09 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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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휩쓴 식중독 세균 어디서?…로메인 상추
로메인 상추, 미국·캐나다서 7주간 58명 감염·2명 사망

▲로메인 상추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로메인 상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로메인 상추가 북미에서 발생한 대규모 식중독 감염 원인으로 지목됐기 때문.

'샐러드 재료'로 쓰이는 로메인 상추가 최근 북미에서 50여명의 피해자를 낸 식중독 세균 '이콜리'의 주요 감염 원인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주간지 타임 등 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7주간 미국 13개 주와 캐나다 4개 주에서 각각 17건과 41건의 식중독 발병이 보고됐으며 이들 중 2명이 숨졌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주요 원인을 로메인 상추로 보고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고 뉴스1이 앞서 보도했다.

감염 원인을 조사 중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성명을 통해 "식중독 감염 환자 중 다수가 발병 전 로메인 상추를 섭취했다"며 "환자들은 공통적인 감염원을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일부 미국 환자들에게서는 캐나다 환자들에게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장출혈성 대장균(O157:H7)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컨슈머리포트 등 민간단체는 감염 경로가 확인될 때까지 로메인 상추 판매를 중지하라고 촉구했지만, CDC는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판매 중지 조처를 유보했다.

제임스 로저스 컨슈머리포트 식품안전연구이사는 "미국 환자들의 발병 원인을 로메인 상추라고 100% 단정할 순 없지만, 보통 상추를 날것으로 먹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콜리 등 대장균 감염을 확실히 예방하려면 식품을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에게는 식중독이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은 아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나 노인, 면역체계 관련 질병을 가진 환자의 경우 식중독으로 인한 탈수와 급성 심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로메인 상추 이미지 = 뉴스1


최성미 기자 webmaster@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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