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은 '사랑나눔실천운동' 후원금이 지난 2017년 한해에만 13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모금액을 달성했다고 9일 알렸다.
복지소외계층의 발굴·지원과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2017년도 모금액은 13억3000만원으로 애초 모금 목표액인 9억6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 후원금은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소외계층에게 적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류영수 디딤씨앗지원사업단 단장은 "이와 같은 결실은 후원자들의 작은 나눔, 큰 사랑이 십시일반 모여 거둔 성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이어진 후원자의 적극적인 사랑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나눔실천 1인1나눔계좌갖기운동은 공공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후원자가 후원대상 분야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후원 모델이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에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복지소외계층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성인 등에게 생계비, 의료비, 특기계발, 자립, 재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나눔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