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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2018​년 임원·부서장 인사 '여성인력' 대거 등용

"2020년에 여성관리자 비중 20%까지 확대할 것"​​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8.01.10 09:22:02

왼쪽부터 인혜원 상무, 김경애 상무. ⓒ KB손해보험


[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002550)은 최근 단행한 2018년 임원 및 부서장 인사를 통해 여성인력을 대거 발탁함과 동시에 향후 2020년까지 사내 여성관리자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우는 등 보험사 내 여성인력에 대한 유리천장을 없앤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1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과 이달 초 진행된 임원과 부서장 인사 발표에 총 7명의 여성 인력을 등용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손보업계 내 여성임원 비율이 2.2%로 현저히 낮은 것을 감안하면 KB손보의 이번 인사는 파격적"이라며 "이번에 신규 선임된 임원 및 부서장들의 역할도 눈 여겨 볼만하다"고 말했다.

우선 KB국민은행에서 신용리스크부장으로 근무했던 인혜원 상무는 KB손해보험 리스크관리본부장(CRO)에 임명돼 보험사들의 최근 화두인 리스크 분야의 최고책임자가 됐다.

자회사인 KB손보CNS 운영지원부장이었던 김경애 상무는 경영관리본부장으로서 새로운 중책을 맡았다. 또한 부서장으로 발령을 받은 5명 중 박영미 부장과 김경미 부장은 각각 인사부장과 영업교육부장을 맡았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12.4%의 여성관리자 비중을 오는 2020년까지 2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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