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이하 센트레빌 레우스)는 서울 구로 개봉동 222(구 한일시멘트 부지)에서 선보이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단지다.
(주)케이지엠씨개발이 시행을 맡았고 범양건영과 동부건설이 시공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108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에 87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218세대는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추후 모집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4㎡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7가구 △74㎡ 579가구 △84㎡ 463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센트레빌 레우스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도보로 3~5분 거리에 위치하며 차량 이용 시 경인로, 남부순환로 및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단지는 개봉근린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주변 교육 인프라는 고척초·고원초·경인중·고척중·경인고교 등이 있다.
생활 인프라로는 2001아울렛, 고척스카이돔이 인근에 위치하고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등 주요업무시설도 원활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센트레빌 레우스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단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공급 유형을 선보인다. 조부모와 손주가 같은 아파트에 살며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한 '3대(代)동반입주'다.
청약자의 직계존비속 혹은 배우자의 직계존속과 함께 2개 세대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시 같은 동의 위아래 형태로 신청이 가능하다. 만일 어린 아이를 둔 자녀세대가 부모세대의 위층에 배정을 받는다면 층간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별공급 청약자는 견본주택 방문접수 혹은 시행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 세대(모집공고일기준 만 19세이상 신청 가능)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준공 3개월 전 무주택 세대요건 충족여부를 검증한다. 입주민은 최대 8년간 거주 가능하며 보증금 및 월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은 5% 이하로 제한된다.
센트레빌 레우스 분양 관계자는 "구로구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약 81%로 상당히 높게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고, 그 중에서도 개봉동의 경우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지만 해당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단지는 개봉동 내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라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구로구에 공급된 1만1000여 가구 중 개봉동에 들어선 단지는 1015가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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