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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여성 임원급 10명 '창사 이래 최대'

사상 첫 여성 전무 탄생 "여성 우수인력 적극 활용할 것"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8.01.11 10:26:47

왼쪽부터 각각 상무와 상무보로 승진한 이유경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과 오지은 광양제철소 기술혁신그룹장. ⓒ 포스코

[프라임경제] 포스코그룹은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여성 임원급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는 유선희 인재창조원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포스코(005490) 창사 이래 '최초 여성 전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유경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돼 설비자재구매실장에 임명됐다.

아울러 오지은 광양제철소 기술혁신그룹장과 방미정 포스코휴먼스 그룹장이 상무보로 승진했으며, 홍진숙 포스코 홍보그룹장 역시 상무보로 승진하며 포스코대우(047050)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전무 1명 △상무 1명 △상무보 3명이 새로 탄생해 여성 임원급 인력이 10명으로 늘었다.

또 박미화 포스코 상무가 포스코ICT(022100)로, 최은주 포스코켐텍(003670) 상무는 포스코대우로 자리를 옮기고 최영 상무보는 포스코로 복귀해 언론홍보 최일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1990년 첫 대졸여성 공채를 실시한 이래 27년만에 두 자릿수 여성 임원급 인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향후로도 다양성 제고와 여성인력 적극 활용을 위해 여성 임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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