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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쉬운 4분기 실적'에 240선 무너져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1.12 09:57:30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닷새 연속 하락하며 240선이 무너졌다.

1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4% 내린 2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락세는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4분기 잠정실적이 매출액 66조원, 영업이익 15조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하회한 것은 2016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김광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증시 전체 이익급증을 삼성전자가 주도해왔다는 점에서 이익증감률 둔화는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라며 "단 낮은 밸류에이션, 주주환원정책의 확대는 저점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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