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대중교통 이용자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완료, 이달 말까지 시험운행을 마쳤으며 2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알렸다.
버스정보시스템(BIS)은 버스 노선 운행 정보 및 도착과 출발 안내 등의 정보를 버스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국토교통부 2017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군비 2억6000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5억2000만원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교통안전공단 본사에 통합센터를 구축하고 위탁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사업비 및 운영비를 40%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군은 농어촌버스 41대에 통합 단말기를 설치했으며 주요 간선도(성왕로, 계백로, 궁남로, 대백제로, 금성로, 서동로 등)에 버스이용객이 많은 정류장을 중심으로 39개소 정류장에 모니터를 설치했다.
특히 모바일 웹 및 TS한국교통안전공단 광역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어느 곳에서도 편안하게 버스 출발·도착 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검색이 가능해 2018년 제16회 서동연꽃 축제와 제64회 백제문화제 등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올해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확대 및 보완할 예정"이라며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어 군민을 대상으로 눈높이 교육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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