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036460, 이하 가스공사)는 11일 천연가스 20만599톤을 공급하면서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을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록 경신은 최근 계속되는 강추위로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한 것이 이유로, 지난해 12월12일 기록했던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 19만9463톤을 한 달 만에 경신했다.
가스공사는 전국 4개 △평택 △인천 △통영 △삼척 LNG 생산기지의 송출 능력 및 공급관리소 설비를 점검하고 비상 공급설비를 가동하는 등 발 빠른 대응조치를 펼쳤다.
이와 관련, 가스공사는 지난 10일 '천연가스 계통운영 위험대응체계' 1단계에 달하는 '유의' 경보를 발령하고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 계통상황반을 운영하며 최대 수요 대비 전국 생산 및 공급설비의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아울러 산업단지 밀집 지역인 부산·영남권 주배관 압력 보강을 위해 운영 중인 승압설비를 적기 가동해 수요 변동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또 가스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영진 주관으로 동절기 한파 대비 전 사업소 긴급 현장점검을 진행해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의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전국 가스공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전관리 강화대책 기간'을 운영, 안전점검을 지속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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