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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유해야생동물 기동 구제단 운영 간담회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01.12 15:11:07
[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은 11일 농작물 피해 사전 예방 및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2018년 기동 구제단 간담회'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로 인명 및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구제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야생동물 포획 및 수렵 시 주의사항‚수렵면허 갱신 안내 등의 사항을 전달하고자 전개됐다. 또한‚영광경찰서의 협조로 총기 안전 관리 수칙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기동 구제단은 영광군 일원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역 위주로 구제단원을 집중 투입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나선다. 특히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민들이 정성 들여 가꾼 농작물의 안전한 수확을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구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영광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포획 시 지역의 지형, 지물, 산림, 논·밭 등에 주민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선행해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바랐다.
 
이어 "지난해 1220마리(멧돼지 345, 고라니 875)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구제단의 안전한 포획 활동을 위해 보험료와 포획 보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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