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의 태백 오투리조트의 겨울시즌 방문객이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투리조트는 지난해 12월 스키장이 4년 만에 재개장한 후 방문객이 직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났다고 11일 알렸다.
이날 리조트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지난해 말부터 오투리조트에서 스키장 및 눈썰매장 야간개장을 운영하고 이번 새해 객실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찾은 가족단위 고객이 몰린 것이 방문객 상승의 원인이다.
이 관계자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5회 태백산 눈축제도 오투리조트 방문객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투리조트는 부영그룹이 인수한 후 리조트 내부 집기 교체 및 노후시설물 교체, 전 객실 비데 및 와이파이 설치 등 설비 인프라 투자를 통해 지난 여름시즌 최고 매출액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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