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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실 특화 지원…34개 사업 63억원 투자

소득작목 육성과 유통시설 지원 강화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8.01.13 10:52:13

ⓒ 광양시청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올해 매실 특화를 위해 매실원예 및 유통지원분야 34개 사업에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이번에 투자되는 보조사업은 광양매실산업 육성을 비롯해 원예농산물 생산기반 확충과 시설 현대화, 유통시설‧장비 등 지원, 우수농산물 인증 및 생산 지원 등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이끄는 사업들로 구성됐다.

분야별 지원 내용으로 매실산업분야에는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 △광양매실차 전시판매장 건립 △광양매실 홍보 △매실과원 정지‧전정 인력 지원 △과수 동력자동전정가위 지원 등 6개 사업에 12억원이 지원된다.

원예특작분야에는 △시설원예 현대화 및 스마트팜 확충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애호박 품질향상 인큐 지원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등 17개 사업에 35억원이 투입된다.

유통지원분야에는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농산물 소형선별기 지원 △농산물 직거래용 포장재 지원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지원 등 11개 사업에 16억원이 소모된다.

정옥자 매실원예과장은 "이번 보조사업 지원에 많은 농업인들이 기한 내에 빠짐없이 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시는 상반기 중 모든 사업을 완료토록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고 안정적인 소득증대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을 추가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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