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작년 상장사 액면변경 총 44사…전년比 5%↑

유가증권시장 17사·코스닥시장 27사…500원→100원 분할사 37%로 가장 많아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1.15 11:55:15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상장법인 중 액면을 변경한 회사가 롯데지주 등 총 44사로 전년 42사 대비 약 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도별 상장법인 액면분할 현황 ⓒ 한국예탁결제원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7사로 전년 15사 대비 13% 늘어났으며, 코스닥시장은 27사로 전년 27사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액면변경 유형은 주식거래의 유동성 증가 등을 위해 38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액면증액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6사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액면분할 유형별로 보면 1주당 액면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4사(37%)로 가장 많았으며, 액면병합 유형별로는 100원을 500원으로 변경한 회사가 5사로 가장 많았다.

한편,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원(46.9%) △5000원(38.2%) △1000원(8.9%)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82.5%) △100원(11.3%) △1000원(1.9%) △무액면주식(1.5%) △5000원(1.2%) 순이다.
    
이에 예탁결제원 측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