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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美 최대 유통산업전서 첨단 IoT 솔루션 선봬

가로 바 타입 11인치 'xNdisplay ESL' 등 주목 받아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01.15 12:45:13

[프라임경제] LG이노텍(011070)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NRF 리테일즈 빅 쇼(NRF Retail's Big Show) 2018'에 참가해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첨단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SL은 전자종이나 액정표시장치를 이용해 진열 상품의 판매가와 할인가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장치다. 최근 ESL은 센싱, 무선통신 등 다양한 IoT 요소가 활용되면서 유통서비스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NRF 리텡리즈 빅 쇼'에 참가해 첨단 IoT 제품을 선보였다. ⓒ LG이노텍

NRF 리테일즈 빅 쇼는 북미 최대 국제 유통산업전시회로 95개국에서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은 3만5000여명에 이른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매장 운영 효율 및 쇼핑객 편의를 높이는 ESL과 위치추적 솔루션 등 혁신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LG이노텍은 디스플레이가 명함 절반 정도 크기인 1.5인치 모델부터 2인치, 4인치, 태블릿PC 수준의 7.5인치 등 10여 종의 다양한 ESL을 선보였다.

특히 가로로 긴 바(Bar) 타입의 11인치 LCD를 적용한 'xNdisplay ESL'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주목 받았다. 이 제품은 풀컬러 이미지와 동영상을 함께 보여주고 가로 90cm, 세로 4cm 사이즈로 슬림해 진열대에 장착하기 좋다.

LG이노텍은 ESL에 독자 개발한 통합형 무선 중계기(Gateway)를 사용해 지그비,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다양한 통신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LG이노텍은 첨단 위치추적 솔루션(RTLS)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반경 40cm까지 위치를 정밀하게 감지해 매장 내 제품 위치 확인 및 고객 동선 분석 등에 사용할 수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독보적인 무선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ESL을 유통 매장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유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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