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대학생 해외봉사단 40명 캄보디아 파견

[프라임경제] KT&G(033780·사장 백복인)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40명을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 파견해 오는 27일까지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KT&G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한데 모여 기념 촬영하고 있다. ⓒ KT&G

KT&G복지재단이 공개모집한 대학생 자원 봉사자들은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 주(州) 외곽에 있는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건립과 낙후된 교실 보수, 페인팅 등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봉사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보건위생과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G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14년째 총 38차례에 걸쳐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까지 1060명의 대학생과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KT&G 관계자는 "낙후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과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미얀마 등 인근 국가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T&G는 지난해 12월 미얀마에 결핵검진 차량 지원을 비롯해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밖에도 2014년부터는 인도네시아 빈곤층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상상빌리지' 사업을 전개하는 등 KT&G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