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잉글우드랩, 한국법인에 정성운 대표이사 선임

25년간 LG생활건강 근무…"글로벌 기업과 시너지 강화할 것"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01.15 17:12:39

[프라임경제] 코스메틱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데이비드 정)이 정성운씨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대표이사 및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서 25년을 근무한 정성운 대표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시장 진입 시점부터 회사에 입사해 공장장까지 총괄 업무를 비롯한 한국 화장품 시장의 발전을 지켜보며 지식을 키워왔다.

중국 화장품 회사에 8년간 근무하면서 중국 시장 내 상대적으로 고가화장품이 발전돼 있는 상해에 약 8000평 규모의 세계적인 화장품 공장을 직접 설계하고 건설했으며, ODM·OEM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을 한 바 있다. 약 35년간 국내 및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전문 경영인이다.

정성운 대표이사는 이번 선임을 통해 잉글우드랩코리아에서 국내 및 해외 영업, 마케팅 등 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ODM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상생'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2018년도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목표를 설명했다.

또한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서 미국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며 "국내 여러 기업들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활로 개척 역할을 하는 등 업계를 선두하면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잉글우드랩은 기존 기초 스킨케어 위주의 제품 생산에서 지난해 색조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데이비드 정 대표는 "신임 대표와 함께 독보적인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으로서 성장가능성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4년에 미국에 설립된 잉글우드랩은 스킨케어 및 색조화장품을 ODM방식으로 제품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2015년에 한국에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를 설립, 연구개발·영업·제품개발 등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