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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한국가스공사, 올해 실적 추가 개선 예상"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8.01.16 09:10:50

[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16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며 올해도 실적 추가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예상되는 호실적과 최근 유가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액은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6조84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54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210억원은 물론 미래에셋대우의 기존 추정치 457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올해 실적 추가 개선 기대감도 높다. 한국가스공사의 가스 도매 부문 실적은 요금기저와 투자보수율에 의해 결정되는데 올해 투자보수율은 약 40bp 증가할 전망이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투자 지속에 따른 요금기저 상승분까지 감안하면 도매부문 영업이익도 1000억원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지원개발 부문도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던 LNG가 유가상승, 감가상각비 하락 등에 힘입어 650억원의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는 진단이 따른다.

류 연구원은 "최근 유가 반등에도 한국가스공사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5배에 불과하다"며 "불확실성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디스카운트 축소에 따른 지속적인 반등을 기대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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