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오전 11시 30분 중단
서울·경기,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외출 자제"
[프라임경제] 서울 초미세먼지로 야외 활동이 중단됐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대기질 측정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오전 8시와 9시 두 시간 연속 151 이상을 기록해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통합대기환경기수는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오존(O3) 미세먼지(PM10) 초고도미세먼지(PM-2.5)를 측정해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오전 8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민감군 주의보를 발령했다. 민감군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평균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평일(일~목) 8회, 주말(금·토) 9회 운영하고 있다. 대기질로 인해 운영을 중단할 경우 매 회차 약 2시간 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http://www. seoulskate.or.kr)에 공지하고 있다.
현장 대기질 측정에서 통합대기환경지수가 151 미만으로 회복되면 즉시 운영이 재개된다. 이용중단 시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원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구 추가 예약이나 구매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 북부권에 초미세먼지 관련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 민감군 주의보를 발령했다. 민감군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시 25개구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79㎍/㎥다.
같은 시각 경기도는 경기 북부권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9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할 때 발령된다.
서울 초미세먼지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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