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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작년 항만물동량 전년 대비 5.1% 증가

원유 56.3%, 유연탄 물동량 7.9% 이상 크게 늘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01.16 13:30:53

[프라임경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대산항의 지난해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전체 항만물동량은 9만28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수입 측면으로는 원유 및 유연탄, 수출 측면으로는 석유정제품 및 플라스틱 항목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원유 물동량은 2만6484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56.3%, 대산항(당진화력) 유연탄 수입 물동량은 1만3930톤으로 7.9% 이상 늘었다.

또한, 석유정제품 수출 물동량은 1만2520천톤으로 전년보다 8.1%, 플라스틱 수출 물동량의 경우 1140톤으로 전년에 비해 4.3% 증가했다.

반면,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1만119TEU에 그쳐 전년보다 2.1% 감소했으나 이는 중국과의 사드 관계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또 현재 사드 관계가 개선되고 있어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다시 예전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전년도에 이어 2017년에도 대산항 항만물동량은 꾸준한 물동량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 항만물동량 증가를 위해 선주 및 화주 초청 워크숍 등을 통해 서비스 향상과 문제점 파악에 힘쓰고 고객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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