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투자전략 수립 공동연수 개최

투자유치 성과 가시화 위한 소통의 장 마련

[프라임경제]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인천 영종도에서 '2018년 투자전략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16일 알렸다.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40명이 참석한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올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새만금 투자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 새만금개발청

아울러 투자 전략사업 발굴과 국내외 산업·경제 동향 등의 분석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김연주 인청경제자유구역청 신성장유치과장은 기업 투자여건 개선과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담당자의 자세를 강조했다.

특히 최장성 코트라(KOTRA) 투자기획실장은 코트라의 해외 투자유치 사업을 설명하며 투자유치 대상 사업을 프로젝트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산업경쟁력연구본부 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의 영향과 대응 동향을 강의했으며 김영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올해 경제·금융시장 전망과 국가별·업종별 외국인 투자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공동연수를 계기로 인청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유치 기법을 공유하기로 했다. 관계기관들도 코트라와 해외 투자유치 홍보를 할 경우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은 "새만금 내부개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대상 사업을 폭넓게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투자전략을 수립하고자 화학·소재, 자동차, 관광, 부품·기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