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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광주 군공항 이전 해법 찾는다'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 본격 가동...수원·대구시 비교견학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8.01.16 13:55:44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법 찾기에 나섰다.

수원시의회를 방문한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 광산구의회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 김선미·정병채·김동권·정경남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은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와 대구 동구에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군공항 이전이 추진 중인 수원시의회와 대구 동구의회를 방문해 향후 절차와 이전 후보지 주민 반대 등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의견을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첫날 수원시의회를 방문한 의원들은 공항계획·도시계획·군사시설·재원조달·환경 등 군공항 이전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자문했다.

다음 날 대구 동구의회, 대구 군공항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협력하고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어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로부터 현황과 조성절차, 기대 효과,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과의 연계성도 모색했다.

지난해 11월 구성된 군공항 이전 특별위원회는 이전 후보지 및 군공항 이전 추진 광역의회, 타 지자체 의회와 협력과 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병채 특별위원장은 "군공항 이전을 위한 선진사례 수집과 분석으로 구의회 차원의 효율적 정책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군공항 이전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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