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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동차융합기술원 특장차 업체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나서

미국 칼체사와 기술제휴, 업무협약 체결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8.01.16 17:11:34

자동차기술원과 칼체(CALECHE USA)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마친후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 전북도

[프라임경제] 전북도는 16일 자동차 융합기술원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유로오토가 도내에서 개발, 생산하는 중소형 버스의 기술 제휴 및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칼체(CALECHE USA) 대표를 초청해 '기술제휴 및 수출거점 확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칼체는 미국 네바다주에 소재한 오픈형 투어버스 업체로 지난해 11월 북미지역 자동차부품 기술 벤치마킹 연수단의 방문이 이번 업무협약의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으로 유로오토는 칼체사의 투어버스 시스템 기술을 도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중소형버스에 적용·개발할 방침이다. 아시아 및 중동 시장은 유로오토, 유럽 및 북미 시장은 칼체사가 담당하며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해 연간 국내 100대, 수출 100대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지원,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바이어 초청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업무협약과 더불어 도내 특장차 관련 기업 3개사를 방문해 기술 개발 및 수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기술제휴로 국내·외 연간 200대 공급을 통해 약 3000만달러의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간 꾸준히 지원했던 해외 시장 개척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전북은 특장차 전문단지 및 자기인증센터 등 특장차산업 집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내 기업이 계속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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