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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월드비전이 '한국 어린이들의 미래를 바라보는 생각'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어요

가난하여 살기가 어려운 아동들의 78.7%가 "꿈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대요

최봉석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8.02.19 04:30:31

빈곤층 사람들은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경우가 많아요. ⓒ 뉴스1

[프라임경제] 가난하여 살기가 어려운 집에서 사는 아동일수록 미래에 대해 좋지 못한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우리나라 안과 밖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단체인 '월드비전'이 지난해 12월 '동그라미재단'과 함께 한국에 살고 있는 아동과 청년층의 꿈에 대한 생각을 조사해서 그 결과를 발표했어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난해서 살기가 힘든 집에 속해 있는 아동일수록 미래의 꿈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꿈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가난한 계층에 속한 아동·청년들은 100명중에 59명 정도(58.7%)가 "꿈이 없거나 아직 꿈을 정하지 못했다, 모른다"고 답했어요.

하지만 가정형편이 좋거나 여유가 있는 집의 아동·청년들은 100명중에 42명 정도인 41.6%가 '꿈이 있다'고 대답했어요. 

더불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한 비율이 가난한 계층이 78.7%로 가장 낮았어요. 

연구를 진행했던 월드비전 아동미래연구소 김재환 책임연구원은 " 꿈이 있는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경제적으로 주어진 조건 때문에 꿈을 꾸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지역사회 등이 힘을 합하여 사회복지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은채원(진명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김나현(평촌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안양)
이소민(은광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8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2세 / 서울)
김태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2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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