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1558명 12개 우수업체 선정, 내달 26일 접수마감

도급단가 하한액 273만원, 정부정책 따라 수행기간 단축가능

[프라임경제] 공공기관 최대 규모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지난 15일 본부고객센터와 지역본부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12개 아웃소싱업체 선정에 나섰다.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서는 본부와 지역본부 센터를 운영할 12개 아웃소싱업체 선정에 나섰다.=김상준 기자

국민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에 대한 국민의 기대 서비스가 다양하고 높아짐에 따라 최상의 상담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고객센터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우수협력업체와 함께 '국민이 만족하는 평생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센터 운영기간은 올 4월1일부터 2020년 3월31일로 24개월이다. 특히 올해 입찰에서는 정부에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따라 고객센터에 대한 고용형태 변경 등 정부정책에 따라 사업수행기간이 단축 될 수 있음을 공지했다.

사업예산은 2년간 지역과 본부를 합쳐 1073억1500만원으로 년 인원은 1558명에 달한다. 본부인원은 1개 사이트에 218명, 지역본부는 11개 사이트에 1340명이다. 지난번에 비해 본부 상담인력이 120명에서 장기요양과 인센터 업무증가로 98명이 증가했다.

소요예산은 2017년도 예산액의 3%인상 기준으로 작성된 금액으로 2018년 예산확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본부의 경우 70석 이상, 지역본부는 33석 이상으로, 최근 3년 이내 단일 사이트로 1년 이상 콜센터 위탁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 중 CRM센터 운영 실적이 있는 업체여야 한다.

입찰서류 접수와 마감은 2월22일부터 26일로 본부와 지역본부가 동일하고 제안평가는 본부가 3월 5일 2시부터 지역본부가 3월7일 9시부터 공단본부 4층 제안평가장에서 개최된다.

제안평가는 업체당 25분으로 제안 설명 15분, 질의·응답이 10분 이내다. 제안평가시 실현 가능하지 않은 제안으로 분쟁이 발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안서의 내용 및 평가회에서 발표된 내용은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더라도 계약된 내용으로서 효력을 가지게 했다.

1인당 월평균 도급단가 하한금액은 273만원으로 책정했으며 도급 인력에게 지급하는 직접인건비 1인당 평균단가는 1인당평균 도급단가의 79% 이상으로 책정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