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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보는 사람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어요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진태'를 처음 만난 형이 우리 모두에게 남긴 이야기는?

김현경 기자 | aria0820@naver.com | 2018.02.08 22:32:56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한 장면이에요. ⓒ CJ엔터테인먼트

[프라임경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지난 1월3일 진행된 2018년 새해맞이 처음으로 먼저 보여지는 행사를 통해서 보여졌어요. 영화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싸움만 하면서 살아온 이제는 실력도 없어진 권투선수 '조하'와 엄마만을 기대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동생 '진태'가 등장해요.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모두 다른 형과 동생이 처음으로 만나 같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예요.

영화속에는 세명의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이 등장해요. 일반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전에 먼저 보여주는 행사인 '시사회'의 1부 행사에서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그것만이 내 세상'에 흘러나오는 음악인 차이코프스키, 쇼팽 피아노 협주곡 등의 음악을 연주해 영화의 진한 느낌과 기쁨을 더욱 크게 해주었어요. 

이후 2부 행사에서는 배우 이병헌과 박정민 그리고 최성현 감독이 나타나서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어요. 

영화를 보고 난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에 영화배우 이병헌은 "2018년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즐겁고 기쁨이 가득한 영화를 보여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어요. 영화배우 박정민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깜짝 놀랐다. 행사를 재미있게 잘 하고 가겠다"며 인사를 전했어요.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 이병헌씨는 "무거운 지난 작품들에 비해서 우리가 겪을 수 있을 법한 느낌을 연기하는 동네 형 같은 역할을 맡아서 재미있었다"라고 말했어요. 

서번트증후군을 앓는 동생 '진태'로 특별한 연기에 도전한 배우 박정민은 "영화 속에 따뜻한 느낌들이 잘 들어 있어서 저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동생의 느낌이 잘 나타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정우(상문고등학교 1학년 / 17세 / 서울)
김혜진(주부 / 48세 / 서울)
박재우(서울대학교 1학년 / 21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김민진(휴먼에이드포스트 인턴기자 / 24세 / 경기도)
박마틴(휴먼에이드포스트 인턴기자 / 28세 / 경기도)
송창진(휴먼에이드포스트 인턴기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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