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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비정규직 근로자 202명 정규직 전환 채용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1.17 16:22:00
[프라임경제] 양평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최문환 양평군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 위원장, 간부급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 채용된 202명의 기간제근로자에 대해 발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된 근로자 202명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환 대상자 △전수조사 △전환 심의 △전환 평가, △전환 확정 및 채용 4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는 단기 일용 및 대체인력, 실업대책 등 정부재정일자리사업 등 전체 근로자 598명 중 202명으로, 33.8% 전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비정규직으로써 고용에 대한 불안과 걱정은 오늘로써 떨쳐버리고, 양평군청의 일원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담당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7월20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됨과 동시에 비정규직 근로자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이후 양평군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5차례에 걸쳐 대상자 한명 한명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 최종 평가대상자를 확정했다.

정규직 전환 평가는 인성검사 및 면접, 개인별 근무성적평가로, 이들 평가를 모두 합격한 대상자가 이날 수여식을 통해 최종 전환 채용됐다.

군은 전환 이후 근로자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대외직명제 및 호칭 도입, 직종 및 임금체계 전면 개편 ,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실시, 평가체계 도입 등 사후 인사관리의 전반적 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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