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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삼, 정치 생명 '위기'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19 16:11:35

'제천 참사' 건물 실소유 의혹 강현삼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강현삼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강현삼 의원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

경찰이 29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제천 화재 참사 스포츠센터 실소유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현삼 충북도의회 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기 때문.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9일 강현삼 의원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 4개 장소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55분부터 25명의 수사관을 동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강현삼 의원은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실소유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 건물은 강현삼 의원의 처남인 이모씨(54) 명의로 돼 있다. 그는 지난 10월 경매를 통해 이 건물을 낙찰 받았다.

뉴스1에 따르면 하지만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이씨가 이 건물을 매매할 만큼 재력을 갖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역에서는 이씨의 매형인 강현삼 의원이 실제 소유주라는 설이 돌았다.

강현삼 의원은 이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

강현삼 의원은 “처남들이 투자했고 난 관여한 게 없다. 조사하면 다 나온다”며 실소유 의혹에 선을 그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강현삼 의원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강현삼 의원을 불러 조사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삼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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