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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

우수 성적 포상금 예정…신소재 활용 운동복·기구 개발 지속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8.01.22 11:54:44

[프라임경제] 효성(004800)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마포 본사에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대표팀 공식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들은 썰매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열악한 훈련 환경을 극복하고 각각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저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19일 효성 본사에서 열린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후원 조인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효성

이에 효성은 지난 2017~2018 시즌 및 2018~2019 시즌 동안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표팀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우수한 성적에 대해서는 포상금도 지급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효성은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아라미드 및 탄소섬유 등 최첨단 신소재를 대표팀의 운동복 및 기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용도 개발을 지속해, 선수들의 기록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현상 효성 사장은 과거 스피드스케이트 선수로 전국빙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한 경험이 있어 빙상 스포츠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조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불가능을 가능성으로 만들어낸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고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응원한다"며 "이번 올림픽이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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