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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文 겨냥 '색깔론' 최고수위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22 16:04:06

조원진 "北체제 선전장된 평창올림픽 반대"…화형식도
조원진, 한반도기 등 태우는 퍼포먼스…"죽은 햇볕정책 망령 되살아나"

  

조원진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22일 "대한민국 애국 국민은 북한 체제 선전하는 평양 동계올림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이 20년간 2전 3기 끝에 어렵게 유치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북한 체제 선전, 북핵을 기정사실화하는 김정은의 평양 올림픽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사실상 색깔론을 제기한 뒤 이렇게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어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2.2%가 '무리한 단일팀을 구성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며 "좌파정권이 나가도 너무 나갔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또 문재인 정권을 '친북 좌파 정권'이라며 색깔론을 꺼낸 뒤 "죽은 햇볕정책의 망령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좌파 정권의 광란의 굿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정반대로 대한민국을 몰고 가고 있는 '문재인씨 정권'을 몰아내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원진 대표와 인지연 대한애국당 대변인 등 주최 측 추산 150여명의 지지자와 보수단체 회원들이 모였다.

이들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인공기, 한반도기를 불태우는 '화형식' 퍼포먼스를 벌였으나 현장에 대기 중이던 경찰이 즉각 소화기로 진화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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