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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 수주

대구 지역 정비사업 첫 수주, 약 700억원 규모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8.01.22 17:06:42

[프라임경제] 호반건설은 대구 서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2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대구 서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호반건설이 수주한 대구 서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의 투시도. ⓒ 호반건설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은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936-1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8층 5개동 총 38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716억원이고, 올해 8월 사업시행인가와 내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9년 11월 착공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첫 수주이자, 대구광역시에서도 첫 수주라 기쁘다"며 "10여년 간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합과 조합원들을 도와서 일정대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은 달구벌대로와 달서로에 인접해 대구 시내외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내당동 주택재건축 사업은 지난 2006년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사업비 대여 중단 등의 이유로 10여 년 동안 답보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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