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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고 '봉사활동' 날벼락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23 12:18:25

외교부 "캄보디아서 韓 중·고교생 8명 교통사고…2명은 위중"
캄보디아 사고 "피해자 가족 입국시 필요한 영사조력 제공 예정"

 

캄보디아 사고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캄보디아 사고로 우리 국민 2명이 위중한 상태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우리 국민 8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이 중 2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황이라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캄보디아 사고와 관련 "22일(현지시간) 오전 7시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시하누크빌로 이동하던 우리 국민 8명이 프놈펜에서 약 50㎞ 떨어진 바이에이구에서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 국민 8명은 중고교 학생으로, 22일 시엠립에 도착한 후 차량편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 발생, 프놈펜 소재 깔멧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사고 부상자 중 4명은 중상, 4명은 경상이며 현지인 운전기사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관광과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캄보디아 사고 대책과 관련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담당영사를 병원에 급파해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현지 의료진과 협의해 상태를 지속 파악하고 향후 절차를 설명하는 등 관련한 영사조력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사관은 피해자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이날 가족 6명이 캄보디아에 입국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캄보디아대사관은 피해자 상태를 지속 파악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입국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캄보디아 사고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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