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국제강(001230)은 송원문화재단과 함께 9개 대학의 이공계 대학생 14명에게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2004년부터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들을 위해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회사 취업 희망 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장학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포항 지역에서 선발한 4명의 대학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부산공장 △30일 당진공장 △다음달 7일 인천제강소 순으로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장학생 개개인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의 동국제강 임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현업에서의 실무 소개 등 향후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이태신 동국제강 형강사업본부장(전무)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들로서 앞으로 더욱 정진해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문화재단은 지난 1996년 고 장상태 동국제강 회장에 의해 설립된 공익재단인데, 이공계 장학사업 외에도 △독거노인 생활지원금 전달 △불우이웃돕기 등 매년 10억원 상당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