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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교통사고 "장 파열, 수술 힘들어"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23 14:02:50

캄보디아서 경남 중고생 교통사고 8명 부상..자매 2명 위독
경남도교육청, 캄보디아 사고수습팀 급파

캄보디아 사고 이미지. ⓒ 사진 = 경남도교육청 제공

[프라임경제] 캄보디아 교통사고로 자매 2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중고등학생 8명이 마을체험과 학생교류를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이중 자매 2명이 위독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기민 경남도 부교육감은 23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캄보디아 시각으로 지난 22일 오전 7시께(국내 시간 오전 9시) 씨엠립에서 시하누크빌로 이동 중 바이에이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이들중 자매 2명이 위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매 중 1명을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23일 오전 6시 현재 의식이 없으며 1명은 장 파열로 수술이 힘든 상황이어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들 자매를 제외한 5명은 타박상을, 1명은 턱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나자 박종훈 교육감은 황성윤 장학사 등 3명으로 구성된 사고수습팀을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 학생상태 파악 및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정부 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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