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효성(004800)은 김치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신년사에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반드시 승리하는 책임경영이 필요하다 강조한 조현준 효성 회장의 경영철학과도 관련이 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 34명에 비해 줄었으나, 신임 임원의 평균 나이는 46.6세로 더 젊고 역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는 부연이다.
특히 새롭게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치형 전무는 터키법인장·스판덱스PU장을 역임한 글로벌경영전문가다. 지난 2015년부터는 베트남 동나이법인장으로효성의 스판덱스가 글로벌 1위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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