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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 '실검 1위' 속사정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25 11:44:40

넥슨, 모바일 기대작 '야생의 땅 듀랑고' 오늘 출시
듀랑고, 시작부터 오류 투성이...유저 분노 '실검 1위' 등극

[프라임경제] 듀랑고에 대한 비난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
 
300만명에 달하는 예약자가 몰리며 넥슨의 올상반기 모바일게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야생의 땅 듀랑고'가 25일 정식 출시됐는데 시작부터 오류를 드러냈기 때문.

'야생의 땅 듀랑고'는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넥슨의 대표개발자 이은석 프로듀서의 모바일 신작으로 기존 액션기반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달리 수렵과 농경 등 다양한 야생활동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듀랑고의 경우 싸움을 싫어한다면, 마을 안에서 농사짓는 것에 주력할 수 있다. 획일적인 전투 중심의 기존 MMORPG와 차별점을 둔 것이다.

듀랑고 게임에서 사냥꾼 역할 말고도 건축가, 농부 등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한번 정해지면 바꿀 수 없는 기존 MMORPG와 달리, 직업도 계속 바꿀 수 있다. 남성 이용자 위주의 액션 MMORPG와 달리, 여성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요리, 재봉 등 생활형 콘텐츠도 대거 추가됐다.

'듀랑고'의 또다른 특징은 북미와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초기부터 준비했다는 점이다. 노정환 넥슨 본부장은 "듀랑고는 특히 북미법인 넥슨M을 통해 해외에서 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수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단기 수익보다 전세계 시장에 듀랑고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모바일 게임 듀랑고에 캐릭터 생성과 일부 접속 불가 오류가 발생, 관련 오류를 겪은 듀랑고 유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등에 오류 사실을 알리며 볼멘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듀랑고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캐릭터 생성, 앙코라에서 뗏목 미션이 불가능한 현상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서비스 오픈 이후, 캐릭터 생성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 앙코라에서 뗏목 미션 진행 시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을 확인 중에 있다.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여 게임을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듀랑고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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