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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소방관 "이런 배우 처음이야"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25 12:33:26

"진정한 영웅들 응원" 박해진, 소방관 처우 개선 위한 재능기부 '훈훈'
박해진 소방관 감동이야...누리꾼 "이런 배우 처음"

[프라임경제] 박해진 소방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해진이 이번에는 소방관들을 위한 따뜻한 선행에 나섰기 때문.

박해진은 최근 현행법상 산재 처리를 받지 못하는 순직 소방관들의 가족들을 위해 제작된 ‘Hands for Hero’ 소방관 달력이 폐간 위기에 처한 사실을 접하고 직접 모델로 나서 글로벌 기부 캠페인에 앞장선다.

이번 달력은 업무 중 부상에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소방관의 치료 및 사망 소방관 중 공상 미인정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단체인 마음하나가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박해진은 소방관들과 특별한 인연을 간직하고 있다. 그는 2016년 tvN ‘치즈인더트랩’ 종영 후 ‘유정 선배의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 3명의 소원을 들어줬다. 그 중 한 명이 “소방관인 아버지를 응원해달라”고 사연을 보내자 박해진은 직접 대구의 모 소방서를 방문해 준비한 꽃과 홍삼, 간식차를 선물하고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디시인사이드 박해진갤러리에서 배우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작년 첫 발간된 ‘Hands for Hero’ 소방관 달력을 구매했고 이 사실을 안 박해진 또한 직접 소방관 달력을 구매하며 훈훈한 미담으로 화제가 됐다. 올해 소방관 달력이 발매되지 않은 것을 궁금하게 여겨 판매처에 문의했고 저조한 판매로 제작 중단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을 듣자 직접 모델이 되기로 한 것.

‘Hands for Hero’ 소방관 달력의 수익금은 열악한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의 가족과 그들의 치료에 쓰이게 된다. 달력 수익금은 모두 중증 환부로 고생 중인 소방관 치료비와 공식 미인정으로 사망한 유가족의 지원 및 위로금으로 지원된다.

해당 달력은 올해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등 여러 소방관 관련 이슈와 함께 공개, 판매될 예정이다.

박해진 소방관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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