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양평군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현장중심 직업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지난 22일부터 2월 중순까지 한 달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예스코경기동부고객센터 등 단전·단수·단가스등 공공요금 체납 가구를 관리하는 현장직원 및 독거노인, 장애인가구를 방문하는 관내 복지관 직원들이 그 대상이다.
군은 해당업체에 순회교육을 통해 현장중심 직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며 해당 직원들이 가정방문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해 시·군 무한돌봄센터 및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군은 필요에 따라 긴급복지지원과 맞춤형급여 등 공적지원과 민간관련 자원 연계지원을 할 계획이다.
교육을 받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복지사각지대발굴에 대해 모르고 있던 복지전달체계와 군에서 하고 있는 복지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Only One 찾아가는 순회교육으로 다양한 발굴 경로를 확보하고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