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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김성훈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8.01.26 15:08:20
[프라임경제]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내달 5일부터 3월30일까지 54일간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업현장에서의 위험요인 증가 및 연이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감 확산에 따라 지진 대피시설, 대형 건축물, 전통시장 등 7개 분야 53개 유형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국민 불안이 큰 분야와 화재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운송수단 등 사고 확률이 높은 분야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심층진단을 벌이는 등 주요 안전대책 이행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시설물뿐 아니라 안전규정과 관리체계 등이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을 찾아내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2월 중순에서 3월까지는 집중 일제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옹벽, 석축, 급경사지, 사면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국가안전대진단의 내실화를 기한다.

또한 점검대상 시설을 위험도에 따라 구분해 안전등급 C, D, E시설, 해빙기 시설 등 노후화하거나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위험시설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 밖의 일반시설에는 교육, 홍보, 행정지도 등을 통해 시설 관리주체의 자체점검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선교 군수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공무원뿐 아니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신문고웹과 앱을 통해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신고함으로써 국가안전대진단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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