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연기

2018-01-26 16:32:24

- 추가 협상 중…무기한 연기될 수도

[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은 26일 발표하기로 했던 대우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연기했다.

2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대우건설 최종입찰제안서에 대해 매각자문사의 평가가 종료되지 않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연기됐다.

산업은행 당초 이날 이사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본 입찰에는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호반건설은 본입찰에서 주당 7700원에 지분 40%만 사들이고 나머지 10.75%는 3년 뒤에 인수하는 분할인수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본 입찰에 단독 참여한 호반건설과 추가 협상을 하기 위해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놨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산업은행이 호반건설 측에 추가 담보 및 통매각 등을 요구했다는 얘기도 나온다며 매각이 원할하게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내놓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된 입장을 밝힐 순 없지만 최종입찰제안서에 대한 매각자문사 평가가 완료되는 즉시, 은행 이사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동희 기자 nd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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