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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보다 매서운 유류비' 휘발윳값, 26주 연속 상승

1월 넷째 주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 1555.3원…전주比 3.8원↑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8.01.27 15:24:17
[프라임경제] 26주 연속 주유소 기름값이 매섭게 오르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리터당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3.8원 상승한 1555.3원이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4.6원 뛴 1349.0원을 기록하며 27주째 상승세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가장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같은 기간 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는 각각 3.6원, 4.7원 오른 1524.3원, 1318.9원으로 집계됐다.

최고가를 판매 중인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75.8원으로 전주 대비 3.6% 오름세였다. 경유 가격도 4.4원 올라 1318.9원이었다. 

휘발유 가격이 최고가인 지역은 서울, 최저가인 지역은 경남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648.6원, 경남은 1533.9원에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석유공사 측은 IMF의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기간 추가 연장 참여 의사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에 국내 유가 상승세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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