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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재 '유독성 연기' 고통

 

최성미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8.01.29 11:38:03

평택 통복시장 화재 6명 경상..큰 불길 잡아
평택 화재, 연기흡입자 6명 외에 인명 피해 없었다

평택 화재 이미지. ⓒ 사진 = 뉴스1

[프라임경제] 평택 화재 소식이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29일 새벽 발생한 경기 평택시 통복시장 상가 화재의 큰 불길이 잡힌 것.

평택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7분 화재신고를 접수한 직후 출동해 2시간 40여분간의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8시 5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단순 연기흡입자 6명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는 평택 시장 입구에 위치한 3층짜리 상가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인근 점포 2곳으로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전 8시 19분께는 재난안전본부장이 직접 현장지휘에 나섰으며 오전 10시를 기해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평택, 송탄, 안성, 수원 소방서와 본부현장지휘대, 특수대응단 등 60여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장비는 지휘차 등 26대가 동원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택 화재 진화와 관련 "기존 건물에 샌드위치 판넬로 증축한 구조물과 유독성 연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평택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평택 화재 이미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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