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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케미칼, 영동고속도로 차면에 노면표지용 기술 적용

'패스트랙' 차선 선명도·내구성 향상에 친환경 효과까지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8.01.30 09:40:20

[프라임경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후원사이자 공식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은 노면표지용 도로에 특화된 솔루션 'FASTRACK(패스트랙)'이 영동고속도로 주요구간에 적용됐다고 30일 밝혔다.

다우케미칼의 올림픽 로고. ⓒ 다우케미칼

다우케미칼의 패스트랙은 노면표시의 선명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차선 도색 후에도 유리 비드 및 반사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해 야간 또는 우천 시에도 차선이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최근 업계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이 늘어나는 수성용 도료와 잘 맞고, 악천후 속에서도 수성용 도료의 건조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패스트랙을 사용하면 용제 사용량을 전통 페인트 대비 8~10배까지 낮출 수 있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키고, 다른 노면표지용 도료 기술을 사용했을 때보다 탄소 배출량을 60% 저감해 친환경적이라는 것이 다우케미칼 측 설명이다.

다우케미칼 올림픽&스포츠 솔루션 부문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인 필립 오 상무는 "올림픽 공식 화학기업으로써 과학과 기술력을 결합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올림픽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대표 혁신 기술인 패스트랙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기간 뿐 아니라 이후에도 영동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했다.

한편 다우케미칼은 지난 1980년부터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2010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는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도 경기장부터 지역 기반시설에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는 다우케미칼은 이외에도 IOC의 공식 탄소 파트너로서 '저탄소·에너지효율'을 바탕으로 하는 친환경 올림픽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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